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를 전체 교체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대자동차는 판매되었던 전기자동차 ‘코나’가 잇따라 차량 화재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 이번에 판매된 전체 차량의 배터리 교체비용이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인터넷캡처

현대차는 ‘코나’ 배터리 교체와 관련하여 시장 규정에 따른 대응 수준이 아니라 도의상의 책임과 전기차의 선도적 이미지를 쌓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코나 일렉트릭’ 교체 대상 차량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0년 3월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 7만7000대에 해당된다. 이번 배터리 교체와 관련하여 LG 에너지솔루션과도 어느 정도 교감이 이루어진 상태로 보여지고 배터리 교체 비용과 관련해서는 LG 에너지솔루션이 국토부 결과 발표 등을 고려하여 협의 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최지훈  pape7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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