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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猶不及(과유불급)
이진우 발행인  |  iso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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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4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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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猶不及(과유불급)은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말이다. 그 뜻이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즉 中庸(중용)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이 ‘정도’가 없고 ‘중용’이 없는 時局(시국)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바로잡힘을 놓치고 있는 꼴이다.

국회는 초유의 거대 여당(공룡 여당)이 되어 버렸고 어떤 상황에서도 댓글조차 달 수 없는 빈곤한 야당은 손도 쓰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고 있는 모양이다.

국회의원 300석에 180석의 여당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의 이 모양을 만든건 다름이 아니라 바로 야당이 한 일이다.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고 나라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경제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 국민들이 지난 시간들을 통해서 수도 없이 경험한 일이 있었기에 정확한 미션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뭉치고 함께 고통을 감수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치판은 국민과 나라가 없고 자신들의 安位(안위)만 챙기니 위기는 奈落(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공룡 여당이 되고나니 야당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 일수 있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끌고 갈 수 있는 운전대를 잡았으니 얼마나 오만방자해 지겠는가?

오만방자함은 불교의 75법에서 심소법 중 소번뇌지법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의 수번뇌심소으로 하여금 자신의 소유물에 집착하여 오만방자하게 함으로 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라고 한다.

지금 정부와 여당은 過猶不及(과유불급)에 직면했고 오만방자의 집착에 빠져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국민이 困苦(곤고)함에 빠지게 되는 미래를 만들지 않기를 기대한다.

이진우 발행인  iso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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