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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바보가 될 수도...
이진우 발행인  |  iso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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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0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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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배를 처음 타 본 그였기에 배에서 먹는 음식은 당연히 사서 먹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뱃삯도 겨우 마련한 그였기에 주머니 사정은 어렵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어 잡고,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아야 했습니다.

음식값이 얼마인지,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지 물어 볼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을 굶던 그는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일단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승무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급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승무원이 의아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의 뱃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이진우 발행인  iso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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