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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명과 음양의 변화
이강산(학생기자)  |  jas0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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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6  14: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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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음양의 조화가 깨질 때 발생한다. 죽음 역시 음양의 부조화에서 비롯된다. 그러니까 음양은 모든 것의 법칙이며 변화의 부모이다. 오장육부에 있어서, 음은 신장이고 양은 심장인데 음기가 태과하면 신장이 병들고, 그 병증은 폐 간 비장을 찬 기운으로 괴롭히고 심장을 망가뜨려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양기가 태과하면 심장이 병들고, 그 병증은 간 신장 비장을 열기로 괴롭히고 폐를 망가뜨려서 죽음에 이르게 한다. 모든 인간은 태생적으로 음양이 조화롭지 못하고 음이나 양 어느 한쪽이 크거나 작다.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공전에서 변화하는 천지의 음양이 작은 어느 한쪽을 채워주면 건강하고 오래 산다. 그러나 큰 어느 한쪽을 더 강하게 해주어서 작은 어느 한쪽을 더욱 약화시키면 병들고 그 정도가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내경 생기통천론에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사람의 생명은 음양에 근본을 둔다. 그리고 하늘과 땅 사이에 유행하는 六合 안에서 그 기는 오장 12관절이 모두 천기와 통한다.(六合은 地氣의 합으로서 하나하나가 오장육부에 배속된다)”

인체는 흙 물 불 숨 쉬는 기이므로 지기를 받고 지기는 천기와 응하여 교류한다. 체질진단 의명학 공식도 그와 같다. 출생 연월일시에서 타고난 천기와 지기를 파악할 수 있거니와 이것이 바로 그 사람의 타고난 필연적 체질이자 운명의 거울이다. 그러나 생년월시에 나타난 천기와 지기는 그대로 고정되지 않는다. 오고 가는 천기와 지기의 영향을 받아서 변화하는데 부족한 음양은 채워주고 태과한 음양은 덜어주는 때를 만나면 건강하게 오래 살고 부족한 음양의 어느 한쪽을 더 부족하게 하거나 태과한 어느 한쪽의 음양을 더 태과하게 하는 때를 만나면 병이 들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설사 천기와 지기가 불급 혹은 태과의 때를 만났다 해도 양생의 법과 약물 그리고 적절한 치료로 부족한 음양을 채워주고 태과한 음양을 덜어주면 건강하게 수명 장수한다. 하지만 체질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오장의 음양의 기를 덜어주거나 더해주는 약물을 쓸 수 없으므로 결국 천지운행에 속박된 채로 힘들게 살다가 늙고 병들어 죽기 마련이다. 따라서 하나도 둘도 체질을 정확하게 분석해내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게 오래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 날 체질을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진단법이 단언컨대 의명학을 제외하고 이 세상에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필자는 단언한다. 천지의 기의 운행을 표시한 문자요 부호인 음양오행을 생년월시에 대입하여 진단하는 의명진단이야 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체질진단법이라고 천하에 당당하게 소리 높여 외칠 수 있다.

다음 장에서는 오행과 자연과 인체의 관계에 대해 논하기로 한다.
 

 

정 경 대

이강산(학생기자)  jas0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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